군위군이 청년농업인 및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청년농업인 전문학교' 교육이 지난 3월 12일 선진농장 견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5일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총 6회(26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농업경영(세무·회계), 농촌법률, 전문농업기술, 선진지 견학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회차인 3월 12일에는 경산시와 영천시에서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허브 농장과 엽채류 농장을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이 진행됐다. 교육생 20명은 농장을 둘러보며 운영 방식과 재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마친 한 교육생은 "실질적인 내용을 많이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교육 운영을 건의하기도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년농업인들은 군위군 농업의 미래이자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이 꿈을 이루고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