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해 초고령 사회 진입에 대비해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1만 6397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632억원을 투입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1285개 증가한 규모다.
시는 공익활동 1만 1463개, 역량 활용 2469개, 공동체 사업단 1317개, 취업 지원 1148개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고령자 취업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 인턴십 지원 사업에 집중해 기업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희망손수레 사업단, 폐현수막 새활용 사업, 청춘담은 스마트 팜, 공동체 사업단 지원이 있다.
먼저 희망손수레 사업단은 폐지수집 어르신 28명에게 안정적인 수입과 안전 장비를 제공한다.
폐현수막 새활용 사업은 연간 38톤의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등을 제작해 전통시장 등에 무료로 배부하고, 노인 일자리 20명을 창출하는 민관 협력형 사업이다.
청춘담은 스마트 팜은 마산대학교 내 유휴 공간에 최첨단 농업 시설을 구축해 노인 25명이 로메인 상추 등을 재배 및 판매한다.
공동체사업단 지원은 '경남도 뉴시니어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참기름, 김, 과일청 등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체 3곳을 선정해 상반기 내 47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고령자 취업 지원을 위해 60세 이상 근로자 고용 기업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시니어인턴십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350명, 연말까지 최대 800명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어르신 역량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개발해 사회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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