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청산회는 14일 임시회의를 열고 대구 군부대 이전 확정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TK신공항) 건설 등 지역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위군 청산회는 1987년 설립된 지역 단체로, 지역의 주요 현안을 놓고 의견을 모으며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회장은 김진열 군위군수가 맡고 있다.
이날 임시회의는 최근 대구시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군위군이 확정됨에 따라 긴급히 열렸으며,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부대 이전이 지역 발전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성공적인 군부대 이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주민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부대 이전을 군위군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겪는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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