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3월 4일부터~12월 31일까지 다감각 체험 전시(무장애 전시) '내 마음은 풀 full'의 외부 순회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 마음은 풀 full'은 박물관의 주제인 숲·생태 콘텐츠를 시각, 청각, 후각, 촉각으로 경험하는 고유의 다감각 체험전시(무장애 전시)이다. 제목의 "풀 full"은 '풀잎'의 '풀'과 '채우다'라는 의미의 'full'을 결합한 중의적 표현이다.
이번 전시는 숲과 어우러진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어린이의 감성이 풍성하게 차오르는 시간을 만들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지난해 8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전시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6만4천여 명이 관람하고, 800여 명이 연계 교육에 참여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숲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 체험전시 콘텐츠를 더 많은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연간 순회전 형태로 운영한다.
경기 북부 동두천에서 출발한 '내 마음은 풀 full'은 3월 (세종)국립어린이박물관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수원기후변화체험교육관(5월 예정), 판교환경생태학습원(8월 예정),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11월 예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과 평택시문화재단은 '내 마음은 풀 full' 초청전시가 열리는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지난 3월 14일 진행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의 대표자는 "모두를 위한 다감각 전시 협력을 통해 경기 남·북부 문화예술 교류를 실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사회의 문화다양성, 지속가능성 증진에 기여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보다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향유할 수 있게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고유한 색을 담고,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는 전시 콘텐츠를 통해 모든 어린이가 각자의 방법과 속도대로 마음껏 자연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외부 순회전을 통해 경기 북부를 넘어 더 많은 어린이와 만나며 '모두를 위한 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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