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지젤>을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정교한 군무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낭만발레의 정수를 담아낼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과 배신,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낭만발레의 대표작
<지젤>은 귀족과 시골 처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배신과 죽음, 그리고 초자연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19세기 문예사조에서 찬미했던 영적 세계와 현실이 교차하는 비극적 로맨스를 담고 있다. 대표적인 낭만발레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순백의 로맨틱 튜튜'와 군무, 화려한 테크닉, 깊이 있는 서사까지 발레의 모든 매력을 갖춘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1841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당대 최고의 걸작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러시아 황실 발레단에서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의 안무로 재탄생해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지젤 역은 단순한 테크닉뿐 아니라 극적인 감정 변화와 내면 연기력이 요구되는 역할로, 발레리나라면 반드시 도전하고 싶은 배역이자 기량을 입증하는 관문으로 여겨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정교한 군무, 백색 발레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세계적 수준의 정교한 군무에 있다. 푸른 달빛 아래 순백의 로맨틱 튜튜를 입은 윌리(밤의 요정)들이 부유하듯이 대열을 맞춰 추는 장면은 발레 팬들에게 '백색 발레의 최고봉'이라 불리며 극찬을 받아왔다.
윌리들의 군무는 <지젤>에서 '제2의 주역'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정적인 장면에서는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동적인 장면에서는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해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유니버설발레단 특유의 우아하고 섬세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수준의 낭만발레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낭만발레의 절정을 만나다… 고양아람누리에서 감동의 무대를
<지젤>은 순수한 사랑을 꿈꾸던 소녀가 배신과 비극을 거쳐 영혼이 되어 연인을 지키는 초자연적 사랑 이야기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극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낭만발레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정교한 군무와 섬세한 연기, 깊이 있는 서사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발레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