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17일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와 외무부 차관과 환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은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의 요청으로 울산시가 추진 중인 조선업 해외 인력 양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먼저 이날 낮 12시 우즈베키스탄 외무부에서 압둘라예프 올림존 외무부 차관을 만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호자예프 잠시드 경제부총리와 환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한민국 산업 수도인 울산의 산업 현황과 특성을 소개하고, 현지 인력 양성 센터 개소를 통한 양국 간 인적 교류 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시가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형 비자 시범 사업(E-7)과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 사업(E-9) 시행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 이주 노동자들이 작업 현장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역 사회에 빠른 적응 등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 사업은 우리나라 고용노동부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인력 양성 교육센터를 수료한 인력이 울산 지역의 조선 업체에 고용될 수 있도록 하는 시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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