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위성 'JINJUSat-1B'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대의 카메라를 장착한 2U 크기 큐브위성으로, 지구 사진 촬영 임무를 3개월간 수행한다.
2019년부터 KTL, 경상국립대와 초소형위성 개발 사업을 시작, 전문 인력 양성 및 부품 국산화에 기여했다. 2023년 11월 발사한 JINJUSat-1은 사출에 실패, JINJUSat-1B를 재제작해 궤도 진입에 재도말했다.
시는 JINJUSat-1B 발사를 시작으로 위성 활용 분야 선점에 나선다. '위성활용 전문 자문위원 협의체 세미나' 개최, '경남 우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대상 위성 정보 활용 행정지원 시스템을 발굴한다. 후속으로 경남도, KTL, 경상국립대와 6U급 'JINJUSat-2' 개발, 2027년 하반기 발사 예정이다.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사업을 통해 우주 산업 인프라를 강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JINJUSat-1B 발사 성공은 우주항공산업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위성 활용,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으로 우주항공도시 건설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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