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17일부터 부산 지역 고령 친화 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시는 시민이 건강하고 충실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항노화 산업과 고령 친화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올해 부산시는 총 2억 5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부산TP가 주관해 부산 소재 고령 친화·항노화 바이오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고령 친화 산업 육성 지원사업, 항노화 바이오산업 육성 사업,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의 전시회 지원사업은 기업 수요가 가장 높은 11월 17~20일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하는 국제 의료 산업 B2B 박람회인 'MEDICA 2025'와 수출 상담회를 신규 추가했다. 국내는 3월 20~23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은 시제품, 지재권, 인증 등 패키지형으로 지원하며 수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기술 지원은 고령 친화용품 홍보 체험관과 연계해 지역 기업 제품의 사용성 평가 및 성능 평가 기능을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지용구 등록 및 GMP 인허가를 지원한다.
항노화 바이오산업 육성 사업은 공정 밸리데이션, 제품의 인·허가 획득, 시험·평가·분석·인증 등 기술 지원을 통해 제품품질관리기준(GMP) 밸리데이션 및 안정성·유효성 시험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기기 산업체의 국제 규격 적응력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파일, 평가계획서 제작 지원한다.
지난해 이들 지원사업을 통해 4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매출이 100억원대로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특허 출원 14건, 20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1건을 맺는 등 지역 기업의 성장 잠재력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큰 힘을 쏟았다. 부산의 고령 친화·항노화 산업 육성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TP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고령 친화 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지역 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산이 글로벌 고령 친화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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