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 저수지, 옹벽 등 315개소의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유관 기관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붕괴, 전도, 낙석 등의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인 발생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13일에는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이 방문해 기온 상승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있는 악양 동정호 및 출렁다리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14일에는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진교면 산사태 취약지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지역은 2023년 산사태 취약 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사방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 재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는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 현장에서 "해빙기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철저한 순찰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강조했다.
하동군은 이번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하고, 정밀 안전 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행정 절차를 거쳐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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