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 오는 4월 26~27일 이틀간 양산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알사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알사탕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원작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 그리고 가슴 뭉클한 감동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 동동이가 친구들과의 소외감을 느끼던 중, 문방구에서 알사탕을 사면서 시작된다. 동동이는 사탕을 먹은 후 낡은 소파, 늙은 개, 잔소리하는 아빠, 그리운 할머니 등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마음을 알게 되고, 투명한 사탕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진심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뮤지컬 알사탕의 예매는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유료회원,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양산시민, 4월 3일 오전10시부터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