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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폐교위기 산곡초등학교 살리기 활동 전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17일 산곡초등학교 반짝반짝 도서관을 방문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박선미 의원이 폐교 위기에 놓인 산곡초등학교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19일 하남시의회와 박선미 의원에 따르면 하남시 검단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산곡초등학교는 1948년 5월 1일에 개교한 이래 총 3천230명의 인재를 배출한 뿌리 깊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학교로 올해 1월 제75회 졸업식을 가졌다.

 

저출생·학령인구 감소,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도시변화로 산곡초등학교 2025학년도 1학년 신입생이 단 4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생이 없어 향후 폐교 순서를 밟게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박선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하남시청, 동문,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산곡초등학교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발로 뛰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설득에 나섰다.

 

박선미 의원은 '산곡초등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17일 윤태길 경기의원과 함께 산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소종희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를 만나 학교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박선미 의원은 "산곡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통학버스 증차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미사 등 원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있고, 산곡초에 다니고 싶어도 멀어서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이 많은 상황이니 버스 1대만 더 지원해 주면 학생 모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선미 의원은 "하남 원도심 지역 학교는 학생이 급감하고 있는 반면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에는 학생 과밀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하며 "산곡초등학교와 같은 소규모 학교의 경우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 제공 등 교육력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태길 의원은 학교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해 "학교 부지 내에 임시주차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는 유휴지가 있는지 찾아보고 가능한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자"고 제안하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재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미지막으로 박선미 의원과 윤태길 도의원은 "산곡초등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은 장기간 프로젝트로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산곡초등학교 소종희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산곡초등학교는 자연의 품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저절로 느끼며,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공동 학구로 지정된다면 관내 많은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어 공동 학구를 교육청에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선미 의원과 윤태길 도의원은 오는 4월 경기도의회, 하남시의회, 경기복지재단 공동주최로 열리는 '학교 중심의 지역사회 활성화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학교 관계자들과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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