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자체적으로 기획·개최한 산업별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열린 9개 전시회에는 1,140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몰리며 전년 대비 65%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수출 상담과 계약 실적도 큰 폭으로 성장하며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인천관광공사는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전시회를 개최하며 총 2,609개 부스가 운영됐다. 전시회를 통해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글로벌 바이어 138명이 초청돼 총 786건의 수출 상담(2억8천만 달러 규모)이 이뤄졌으며, 이 중 실제 수출 계약 금액은 2천8백만 달러(한화 약 4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경찰 박람회인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아고스(안티드론), 젠바디(마약진단키트), 에이리스(보안검색기) 등의 참가 기업이 해외 경찰 및 바이어와 현장에서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약 3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 지역특화 전시회도 성과인천 지역 특화 환경 전시회인 '그린에너텍'에서도 참가 기업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비에이디피코리아(생분해 소재), 알머티리얼즈(친환경 발전기) 등의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매칭돼 약 2천5백만 달러 상당의 수출 MOU를 현장에서 체결했다.
뷰티·헬스케어 산업을 다룬 '뷰티&헬스케어쇼'에서는 약 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5건이 성사되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2024년은 공사 자체 전시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한 해였다"며 "올해도 차별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과 바이어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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