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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2월 생산자물가, 사과 20% 올라도 반도체 수요 둔화에 '보합'

한국은행, 2025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

/뉴시스

지난달 사과·감귤 등 농산물 가격이 올랐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의 수요 둔화로 물가가 내리면서 생산자물가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3월 소비자물가지수도 2%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33(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이어갔다. 1년전과 비교하면 1.5% 증가한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들이 판매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 물가가 한달전과 비교해 0.4% 상승했다. 농산물은 사과(20.4%), 감귤(14.7%) 등을 중심으로 3.6% 올랐다. 수산물은 물오징어(20.5%), 기타어류(6.9%)등을 중심으로 1% 상승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7%)가 내렸지만 화학제품(0.3%)및 1차 금속제품(0.3%) 이 상승하면서 보합을 나타냈다.

 

이문희 물가통계팀 팀장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의 경우 수요가 줄어들었다"며 "휴대용 전화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기존제품의 가격이 인하되는 면이있어서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하수처리(0.5%) 등이 올랐으나 산업용도시가스(-1.4%) 등이 내려 보합세를 이어갔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1.9대에서 1월 2.2%까지 오른뒤 2월 2%를 유지했다. 3월 소비자물가도 2%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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