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글을 통해 생각을 키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전국 초등학생과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전국 동시 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날과 어린이 해방 선언일을 기념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가족과의 추억,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바람직한 어른의 모습, 환경 보호, 지역 알리기,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보호,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기관은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모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아동문학 전문가들이 심사해 ▲대상 1편 ▲올바로상 3편 ▲결대로상 6편 ▲세계로상 20편 ▲미래로상 20편 등 총 50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들이 글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