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 개선과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와 법인택시업계가 협력에 나섰다.
인천시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지역 법인택시업계 노,;사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노사정 상생 워크숍을 열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조인천본부, 민주택시노조인천본부, 인천지역택시노조협의회 등 지역 택시업계 주요 단체가 모두 참여한 자리로,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제안한 'HIT(Happy Incheon Taxi) 5대 서비스 모델'과 법인택시업계의 'SS(Smile·Safety) 서비스 실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HIT 모델은 ▲승, 하차 시 인사하기 ▲택시 실내 청결 유지하기 ▲교통신호 준수하기 ▲목적지 및 운행경로 확인하기 ▲트렁크 짐 싣고 내려주기 등 시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서비스 항목으로 구성됐다. 법인택시업계는 이에 발맞춰 친절과 안전을 핵심으로 한 SS 실천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택시업계 현황 보고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이어졌으며, 노사정이 함께하는 공동 협약식도 진행됐다. 특히 운수종사자의 권익 향상과 업계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시민 중심 서비스로의 전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전문 강사 초청 교육도 함께 진행돼 운수종사자의 친절 응대와 교통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참석자들은 법규를 준수하는 운행 문화 확산과 자정 노력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신뢰받는 교통서비스 실현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다짐했다.
최창경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2024년 법인택시 공제조합 설립 이후 최초로 가해 사망 사고 0건을 달성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친절 캠페인과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채경식 시 택시운수과장은 "법인택시업계의 꾸준한 서비스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시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인천시도 업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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