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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로 아시아 음식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 수상

사진/대구 북구

대구 북구를 대표하는 '떡볶이 페스티벌'이 3월 20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 '2025 아시아 음식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즈는 6개 대륙,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 시상식이다. 이 중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페스티벌 어워즈'는 우수한 운영 전략과 콘텐츠를 갖춘 축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은 아시아 최초로 세계축제협회 이사회가 함께 열리는 '2025 세계 축제 정상회의(Global Festival Summit 2025)'에서 진행됐다.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2021년 온라인 개최를 시작으로 2023년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 음식·음료 부문 동상, 2024년에는 K-푸드 한류리더상과 음식·음료 프로그램 부문 금상, 머천다이즈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아시아 음식축제 스트리트 푸드 부문 수상으로 대구 북구가 글로벌 K-푸드 축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떡볶이는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온 '국민 간식'에서 한류를 선도하는 '음식 문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음식에 그치지 않고, K-드라마와 K-팝과 더불어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한류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음식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떡볶이 페스티벌은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단순한 지역 행사에서 벗어나 글로벌 한류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수상을 계기로, 떡볶이 페스티벌은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인정받게 됐다. 지역 축제를 넘어 대구 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음식 축제 중에서도 떡볶이 페스티벌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푸드 축제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 북구가 K-푸드 문화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한류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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