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북구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하고 기존 관광지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 '발걸음이 머무는 나만의 여행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관광명소 부문'과 '관광지 개선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관광명소 부문은 관광자원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거나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장소를 추천할 수 있으며, 관광지 개선 아이디어 부문은 기존 관광지의 보완 및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의견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다.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는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20만 원이 수여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북구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보다 나은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