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활동과 이재민 생필품, 위생용품, 담요, 응급세트 등 지원, 심리적 충격을 겪은 이재민들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2023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긴급구호기금을 기부하고 비상식량세트를 미리 제작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산불이 진압된 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지자체 등 협의를 통해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시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구호활동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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