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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파주시, ‘복지재단’ 설립 본격 추진…2027년 하반기 출범 목표

파주시청사

파주시가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실현과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을 위해 '파주시복지재단' 설립을 본격화한다. 재단은 오는 2027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며, 파주시 복지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복지재단은 ▲복지정책 조사·연구 ▲복지서비스 통합관리 ▲복지자원 개발 및 나눔문화 확산 ▲복지시설 및 종사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5대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최근 고령화, 저출생, 1인 가구 증가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복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나, 기존의 행정 인력과 시스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시는 지역 간 복지 인프라의 불균형이 크고, 1,124개에 달하는 사회복지시설이 대부분 개별 운영되고 있어 복지자원 중복과 사각지대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에도 어려움이 따른다는 분석이다.

 

지역 현장에서는 오랜 기간 복지재단 설립을 요구해왔으며, 파주시는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개발과 전문성 강화, 통합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효율적인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한 기부문화 확산, 시민 참여 기반의 참여형 복지모델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복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복지재단은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큰 걸음이자, 전체 복지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을 비롯해 시흥·평택·김포·화성 등 7개 시군은 이미 복지재단을 운영 중이며, 고양시와 성남시도 2025년 하반기 재단 출범을 앞두고 있다. 파주시 역시 이번 재단 설립을 계기로, 복지 정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광역-기초 간 연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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