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작은 시작이라 할지라도 불공평과 불균형을 바로잡고 '공존공영(共存共榮)'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대응 협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피해대응 협의체'위촉식에서 협의체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며, 경기 동부권 시.군의회와 피해대응 협의체가 함께 팔당수계 중첩규제 철폐를 위해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조성대)는 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5일 양평군 양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3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31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 3건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특히, 이날은 정례회의에 이어 지난 회의에서논의된'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피해대응 협의체'위촉식이 개최됐다.
조성대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함께 살고 함께 번영한다는 '공존공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활동하고자 모였다"고밝히며, "국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국가적 책무로 경기 동부권 주민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고통과 불편을 감내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여의도 면적 55배에 달하는 팔당호 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된 지 50년이 되는 해로, 강산이 다섯 번이나 변할 동안 서울이나 수도권 지역과 달리 우리 한강수계 주변 지역은 여전히 변변한 편의시설 하나 찾기 어렵다"며 규제의 그늘에 가려진 실상을 개탄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열정을 모아 팔당수계의 중첩규제 철폐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면 반드시 뜻한 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또한 주민 여러분과 함께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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