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구미 사업장에 6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5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4.78%(8000원) 오른 17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이노텍은 경상북도 및 경북 구미시와 6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이번 투자금액을 FC-BGA(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 양산라인 확대 및 고부가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FC-BGA는 고집적 반도체 칩을 메인보드에 연결하기 위한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말한다. 투자 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
앞서 LG이노텍은 2022년 구미시와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구미4공장을 새롭게 인수해 FC-BGA 사업과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생산라인을 확대하기도 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추가 투자로 기판·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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