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부산 주요 공원에서 공원 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 해설 및 체험 프로그램 '공원자연학교'를 4월부터 12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중앙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리는 공원자연학교는 어린이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91회 운영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올해는 북항친수공원이 운영 장소에 추가돼 바다와 인접한 도심 공원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2025년 공원자연학교 프로그램은 4월부터 매주 평일과 주말에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공원 프로그램 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및 접수는 누리집과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2025년 공원자연학교 프로그램이 특색 있는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공원자연학교 외에도 부산시민공원에서 4월부터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 환경 프로그램인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