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인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앞산 일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산네거리 벚꽃길은 대구 시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 벚꽃 명소로, 드라이브나 데이트 코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앞산빨래터공원 인근의 해넘이 전망대와 하늘다리에서 내려다보는 벚꽃 풍경, 그리고 옛 빨래터 자리에 자리 잡은 수양벚꽃은 MZ세대 사이에서 사진 명소로 주목받으며 이미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남구는 이 같은 관심에 맞춰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를 '앞산 벚꽃 주간'으로 지정하고 버스킹 공연, 패션 이벤트,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3월 29일과 30일에는 앞산맛둘레길 자작나무숲(대덕식당 앞), 별자리 터널, 앞산카페거리 내 남대영 기념관 옆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벚꽃 절정기인 4월 5일과 6일에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벚꽃 패션 이벤트, 지역 뮤지션들의 밴드 공연,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방소멸 시대에 앞산빨래터공원 일대를 생활인구 100만이 넘는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벚꽃 주간 기간 중 많은 인파가 앞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