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지난 26일 본교 중앙도서관에서 군사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제12회 입과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명대 총장을 비롯해 Do-ing 단과대학 학장 및 교수, 군사학과 재학생·신입생,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조승구 총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군사학과 학생들의 각오를 높이 평가하며 반드시 문무를 겸비한 대한민국의 훌륭한 장교로 임관하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신입생 대표 김진호 학생은 "입학 전 OT부터 입학 후 4주간 동기 유발 학기를 통해 기본 체력 단련과 제식 훈련은 물론, 현역 중령과 장교 출신 교수들의 특강과 격려를 통해 자부심을 키웠다"며 "이미 전원 예비 장교 신분을 가진 선배들처럼 준비된 장교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2004년 학과 개설 이후 매년 기초 군사 훈련과 체력 단련을 포함한 소정의 기초 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 한해 입과식을 개최해 학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