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는 비회기 기간 의원들의 서면 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울주군에 대책을 묻는 등 현안을 챙기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이상걸 의원은 서면 질문을 통해 내구 연한이 지난 CCTV 교체 상황과 유지 관리 업무 전반을 점검했다. 앞서 이 의원은 2023년 전체 CCTV의 36%가 내구 연한이 경과한 상황을 언급하며 조속한 교체와 효율성 증대를 위한 확대 설치를 주문한 바 있다.
울주군은 서면 질문 답변을 통해 2023년 96대를 시작으로 2024년 356대의 내구 연한이 지난 방범용 CCTV 교체 작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338대 교체 예산이 편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내구 연한이 지난 CCTV 대수는 6.4%대로 감소할 것이라며 미교체분에 대해서도 대체품 교체 및 수리를 통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CCTV 설치 대수도 2023년 1920대에서 2025년 2766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미경 의원도 서면 질문을 통해 문화재보호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이 절반을 차지하는 웅촌 지역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울산이 시로 승격한 1997년 당시 웅촌면과 양산시 웅상읍의 인구수는 각각 1만여 명으로 비슷했지만, 현재 웅촌면 인구는 7000명대로 감소한 반면, 웅상 지역 4개 동의 인구는 10만에 육박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이에 노 의원은 웅촌 지역이 조속히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재 보호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이나 규제 완화가 가능한지 관련 기관 및 울산시에 협의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울주군은 이에 대해 "주민들의 사유 재산권 보호와 행위 제한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현지 여건 등의 변화에 맞게 합리적인 허용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2025년 하반기에 문화재 관련 허용 기준 재조정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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