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울산사랑의열매)는 28일 오후 3시 울산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2025년 동구 나눔천사프로젝트 연간 사업 배분 전달식 및 수행 안내 교육'을 진행하고, 수행 기관 6개소에 연간 사업비 55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현정 울산사랑의열매 배분팀장 및 동구 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원되는 배분금 5535만원은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 입학 자녀 책가방 구입비, 의료비 지원, 고독사 지원, 나눔 냉장고 물품 구입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025년 동구 나눔천사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울산사랑의열매와 동구청, 동구 지역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약을 맺고 착한 가게, 천사 계좌, 착한 기업 등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조성한 성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정 사무처장은 "동구 지역 기부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배분금을 동구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번에 배분되는 배분금이 필요한 곳에 사용돼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