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 등 50여 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전국체전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각 집행부의 '세부 추진 계획 보고'와 토의가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회 운영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대회 운영 ▲교통, 안전 대책 ▲체전 홍보 방안 ▲안전 관리 대책 ▲선수단 환영과 편의 사항 ▲경기장 시설 건립 및 개보수와 주변 환경 정비 등 준비 사항 전반과 대회 품격 제고를 위한 협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산악경기장 등 3개 종목 경기장 건립을 체전 개최 전 완료하고, 구군 경기장 개보수 등도 6월 중에 마무리해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하며 관람객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체전은 '안전'과 '배려'를 강조한 대회로, 부산시민과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동행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준비 과정을 더 철저히 점검하고 종목별 경기장 점검, 자원봉사자 운영, 개·폐회식 준비 등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체전이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한 발 더 빨리 준비를 마무리할 것과 분야별로 직접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한 문제점 보완 등을 주문했다.
한편, 부산시는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25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 개최 도시가 됐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부산의 역량과 매력을 대내외에 알릴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와 유관 기관 간 협조를 통해 부산을 빛낼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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