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은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80개교를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지난 3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식중독 등 급식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배식, 세척 등 전 과정을 폭넓게 점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점검 항목은 ▲급식시설 관리 ▲개인위생 ▲식재료 보관·검수 ▲작업위생 및 배식관리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운영 등 총 36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연 2회 실시된다.

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고, 필요 시 관련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 지원할 방침이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학생 건강과 직결된 교육의 일부"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