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망우당공원이 금호강의 수변 경관을 활용해 지역 대표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대구 동구청은 망우당공원 재조성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상반기 중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망우당공원은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2년 조성된 공원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원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공원 내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고, 금호강 수변 경관을 최대한 살린 전망대와 광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지역 명소로 거듭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망우당공원 재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