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BNK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 존재해 왔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BNK경남은행이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날 본점 대강당에서 '제16대 김태한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중심의 로컬노믹스(Localnomics) 실현 ▲본질을 지키는 비파괴적 혁신 추구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DNA' 구현 ▲신뢰받는 조직 구축을 주요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 협력하며 고객과 지역민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취임한 김태한 은행장은 1969년생으로 현직 국내 은행장 중 최연소다. 마산고등학교, 창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BNK경남은행에 입행해 창원대로지점장, 여신심사부장, 영업부장, 여신지원본부장, 기업고객그룹장, 투자금융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해 김태한 은행장에게 축하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