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천교육의 청사진이 시청 강단에서 펼쳐졌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1일 인천시청 월례회의에 참석해 '2025 인천교육 운영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청이 정책적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차 특강의 일환이다. 앞서 3월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도 교육감은 이날 강연에서 인천교육이 지향하는 미래의 교육 모델과 정책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강연을 이끌었다. '읽고 걷고 쓰는 교육(읽걷쓰)'과 같은 지역 특화 정책을 포함해 교육청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설명하며 시청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2025년 인천교육청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실행 전략도 소개했다. 교육과 행정이 함께 움직여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과 시청이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하면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상생의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