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모금은 경북·경남 등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 30명 등 총 75명의 인명 피해와 4만 8,106헥타르(ha)에 이르는 산림 소실 등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산불은 주불 진화가 완료됐지만, 이재민과 지역 회복까지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주시는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산불 피해 지원 특별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파주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파주시 누리집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절실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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