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지난 1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부산시인권센터와 '인권 경영 활성화 및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센텀지구 ESG 협의체 소속 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의전당과 협약 기관들은 ▲인권 경영 및 인권 교육 활성화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평등 고충 상담 및 자문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연구 ▲기타 상호 발전과 업무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 내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더 바람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식 후에는 부산시인권센터 위촉 강사인 이수영 강사의 인권 교육이 진행됐다.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영화 속 인권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제공했다.
강의에 이어 인권 관련 영화 '세인트 주디'가 상영됐다. 세인트 주디는 미국의 이민 전문 변호사 주디 우드가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망명 신청을 돕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인권 보호와 정의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감동적인 영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영화의전당 직원뿐만 아니라 센텀지구 ESG 협의체 임직원들도 함께 관람하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인권 경영 협약을 통해 인권을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인권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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