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에서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발벗고 나섰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일 학생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위해 2차 연계 기관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병·의원, 아동복지관, Wee센터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관심군 학생에 대한 학교 배정 방안과 심층 검사, 상담 절차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정서·행동 특성 검사에서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은 심층적인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들에게는 오는 11월까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심리 상담과 치료가 제공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병·의원과의 연계 기관을 추가로 선정하고,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 예산도 늘렸다. 이를 통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은 학습과 학교생활의 기초가 되는 요소"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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