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특별강연을 통해 지방분권형 개헌의 필요성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현행 87년 헌법 체제가 오늘날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불안정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개헌의 시급성을 피력했다.
4월 2일 오전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별관에서 진행된 강연은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민주주의와 공동체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민주주의와 공동체연구소가 주관했다. 현장에는 전남대 재학생과 일반 시민 100여 명이 자리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분권형 헌법 개헌', '정부구조의 혁신적 개편', '국토의 균형발전과 효율성 제고'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헌법 개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지금이야말로 개헌의 적기"라며 "정치 권력과 국가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국민이 진정으로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앞서 유 시장은 광주 5.18 묘역을 방문해 헌화와 분향, 묵념의 시간을 갖고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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