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군위군청 간부공무원들은 1일 오후 대구시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영남권 산불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이들의 넋을 기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군위군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인접 지자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모금 활동도 전개한다. 군은 공직자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나서기로 했으며, 관내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과 물품 지원,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김진열 군수는 "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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