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김민숙 의원(원신·고양·관산)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김 의원은 지난 31일, "내유동 222번지 및 612번지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예산 8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1,600m에 이르는 도시가스 공급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수혜 대상은 63세대로,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내유동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불편을 겪어온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다. 특히 고령자 가구가 많고, 연료비 부담이 큰 농촌 지역 특성상 도시가스 도입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역 주민 정모 씨는 "그동안 연료비 부담도 크고, 안전 문제도 걱정돼 도시가스 공급을 학수고대해 왔다"며 "이번 사업 추진 소식에 지역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숙 시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내유동 주민들께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을 지속 발굴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