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빛어린이병원이 2곳 추가 지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2012년 대구에서 전국 최초 운영을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된 것으로,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에 소아 경증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우리 집과 가까운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아동 병·의원에서 짧은 대기시간과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비교적 적은 비용 부담으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은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신규 참여 병원은 달서구의 '열린아동병원'과 북구의 '우리아이아동병원'이다.
대구시의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해 11월까지 1곳당 만 18세 이하 인구수가 약 15만 명으로 전국 하위권 수준이었으나 2024년 12월 달성군, 2025년 3월 달서구, 북구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하며 1곳당 약 6만여 명으로 크게 개선됐다.
대구시는 올 하반기 추가 지정을 통해 대구의 소아 진료 여건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서구, 수성구 등을 우선순위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속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휴일에 진료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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