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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發 반도체 관세 우려에 SK하이닉스 약세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SK하이닉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을 언급하면서 SK하이닉스가 급락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1시 40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21% 떨어진 18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분야 관세 도입이 곧 이뤄질 것으로 예고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관세)가 아주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는 자동차와 함께 한국의 선두 대미 수출 품목으로 꼽히는 만큼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산업의 대미 수출액은 106억8000만달러(한화 약 13조8840억원)로 전체 수출 품목 중 3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 외에는 각각 중국 시안, 우시·다롄 등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어 미·중 간 상호관세를 피하기 어려운 구조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점도 국내 반도체주 약세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3일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9.88% 하락했으며, 브로드컴(-10.51%), 퀄컴(-9.51%), AMD(-8.90%), 엔비디아(-7.81%) TSMC(-7.64%) 등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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