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3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용인시 미래정책 제안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용인시 미래정책 제안 공모전은 용인에 거주하거나 재학·재직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정책 제안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년의 상상력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용인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시민 숙의·공론장이자, 시민·공무원이 참여하는 협치형 정책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 시는 공모전 취지와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가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모전의 방향성과 이전 실제 사례를 설명했다.
공모전에는 총 28개팀, 7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4~5월 팀별 활동으로 제안을 구체화하고, '협치 소통의 장'(5월)과 정책발표회(6월)를 갖는다.
시는 정책발표회 후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하고, 시정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과 리더들에게 특히 요구되는 것이 관찰력과 상상력이다. 풍부한 상상력이 시의 변화와 발전으로 직결되기에 여러분의 상상력에 정말 기대가 크다"며 "28개 팀이 제안한 정책 제안으로 시의 부족한 점들을 채울 수 있다면 우리 시가 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버려진 자전거를 주워 '황소 머리'란 작품을 만들었고, 살바도르 달리는 카망베르 치즈가 녹는 점에 아이디어를 얻어 '기억의 지속'을 그렸는데, 이런 게 관찰력과 상상력"이라며 "누구나 할 수 있다. 생활 주변의 여러 가지를 세밀히 관찰하고 상상력을 잘 발휘해 시 발전을 위한 큰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 여러분의 맹활약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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