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최근 산청군·하동군 지역의 대규모 산불과 복구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산청·하동군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경상남도 산불피해 지원 특별 보증을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산불피해 지원 특별 보증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청·하동군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심사 기준을 완화해 시행되며 경상남도에서 시행하는 산청·하동군 소상공인 긴급경영 특별자금과 연계해 1년 동안 3%의 이자 지원과 0.5%p의 보증수수료 지원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기존 경남신보 보증서를 이용하고 있는 만기도래 소상공인 또는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같은 조건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산청·하동군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이며 사치향락 업종을 영위 중이거나 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 기관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남신보는 신속한 자금 공급과 지역 소상공인 접근성 고려해 재단 방문이 아닌 산청군·하동군 내 경남은행, 농협은행 지점 방문을 통해서도 특별 보증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필요시에는 산청군과 하동군 안에 재단 직원이 상주하는 임시출장소 운영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경남신보는 이번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산불의 여파 속에 봄철 지역 행사 축소로 인한 관광객 감소, 피해 복구로 인한 지역 안에서의 경제 활동 감소 등으로 한동안 어려운 상황을 거쳐야 할 산청·하동군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이번 특별 보증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또 경남신보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금융복지, 사업 컨설팅 등 재단의 역량을 동원해 산청·하동군 소상공인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산불피해 지원 특별 보증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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