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무역실무·수출마케팅 종합 연수 과정'을 연중 운영한다고 6일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각각 추진해 오던 무역실무 교육과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통합하고 소상공인 대상의 수출 교육을 신규로 편성해 폭넓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번 연수 과정은 ▲무역실무 전문가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소상공인 수출 교육, 총 세 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무역실무 전문가' 과정에서는 무역 이론부터 무역 영어, 모의 무역 거래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단계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과정은 글로벌 유망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반에 대해 진행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 신설한 '소상공인 수출 교육' 과정은 부산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라이콘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예비 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오픈 마켓을 통해 해외 판매와 진출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비법을 전수한다.
또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소자본이라도 창의적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췄다면 수출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각 교육 과정의 80% 이상 출석할 경우, 한국무역아카데미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증은 ▲무역·해외 영업·통관·물류 등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직무 역량 증명서로 ▲현업 종사자에게는 경력 보강 및 업무 능력 강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연수 과정 상세 일정과 세부 강의 내용 등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누리집과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할 시 과정별 개강 2주 전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과정별 회차당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김봉철 시 디지털 경제실장은 "무역실무부터 고급 마케팅 기법까지 폭넓게 다루는 이번 교육 과정은 취업 준비생부터 재직자, 소상공인까지 단계별·목적별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이번 종합 연수 과정을 통해 부산의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들이 무역 실무 능력 배양으로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운영하는 부산수출원스톱센터는 지역 수출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수출 지원 시책 종합 안내 ▲수요 맞춤형 교육 ▲수출 애로 상담 ▲대학생 통상 지원단 운영 등 수출에 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출 초보자나 예비 창업자들이 이곳에서 모든 정보를 얻고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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