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외야석에 강렬한 광고를 선보이며 야구팬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맛있다! 고창 복분자 수박 멜론 고구마 홈런 맛!'의 직관적이고 유쾌한 광고문구로 야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특히 홈런이 터질 때마다 중계 화면에 등장해 전국적인 노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팬들 반응도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홈런 맞추면 복분자 주냐", "고창 농산물 진짜 홈런맛이다", "고창이랑 내적 친밀감 생긴다" 등 재미있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기아타이거즈 홈구장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고창 농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고창 농특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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