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부산 신창동 소재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봄의 정취를 담은 여러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는 '봄이 오는 소리'라는 포슬린페인팅아트 작품전을 개최한다. 포슬린페인팅아트는 도자기 표면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로, 섬세한 색감과 세밀한 터치로 아름다운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낸다.
이어 15일부터 20일까지는 김은선 작가의 개인전 '너에게도 바람이 불어오길 바래…'를 진행한다. 추상적이고 감각적인 표현을 통해 인간의 내면, 감정, 그리고 정신적 상태를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미묘한 색의 변화와 빛의 조화가 관람 포인트다.
마지막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는 박혜경 작가의 개인전 '포도나무의 비밀이야기'가 열린다. 포도나무 작품으로 알려진 박혜경 작가의 이번 전시는 자연물을 중심으로 한 상징적이고 서정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인간의 고통과 성장, 소망과 갈망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예술의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더 많은 작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개선하는 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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