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4일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뒤, 조규일 시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공직기강 확립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부시장을 총괄로 ▲복무총괄팀 ▲민생경제팀 ▲안전복지팀 등 3개 팀 14개 반으로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 차기 대통령 선거일까지 각 분야별 역할을 수행한다.
복무총괄팀은 공직기강 확립 및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 등을 담당하고, 민생경제팀은 물가 모니터링, 취약계층 생활 지원, 서민경제 안정화 정책 추진에 집중할 예정이다. 안전복지팀은 재난 대응, 산불 예방, 사회복지 안전망 점검 등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조규일 시장은 "대통령 탄핵 상황 속 엄정한 공직기강을 바탕으로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안정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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