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착수 보고회를 오는 9일 울산해수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울산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 환경공단,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도선사회 및 관련 업·단체 등이 참석한다.
보고회에선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정화사업은 온산항의 해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반폐쇄성 해역의 해양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해 주민 생활 환경 개선 및 해양 생태계 회복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4개년 연차사업으로 총 287억원의 예산으로 45만 7000㎡의 해양오염퇴적물을 수거·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사업 2년 차인 올해는 약 69억원의 예산을 투입, UTK부두 및 처용암 인근 해역에서 7만 7000㎥의 오염퇴적물을 수거하고 정화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상구 울산해수청장은 "온산항의 해양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내년도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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