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산청·하동 산불 영향 구역 1858ha 내 314개 유역에 대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산림청에서 발 빠른 현장 조사를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공학기술자들로 구성된 긴급진단반 11개반 22명을 투입해 산불 영향 구역 내 314개 산림 유역 모두에 대해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긴급 진단을 완료하고, 진단 결과 산지사방 11.6ha, 계류보전 26.8㎞, 사방댐 24개소의 항구 복구 대상지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8일까지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산림청 합동 현장 조사를 통해 최종 복구 물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산림청 산불 피해지 복구 계획을 바탕으로 경남도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복구 추진을 위해 산림재해대책비를 통해 산사태 2차 피해에 대비할 예정이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복구 물량이 확정되는대로 추경 성립 전 예산 편성 및 도비 부담분에 대해 예비비를 편성하는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연내 복구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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