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4월 8일 군위읍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노인회 관계자와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삼국유사 청춘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올해로 25회를 맞은 군위군 대표 노인복지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씩 운영된다. 군위군 8개 읍·면 노인회와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협업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노래교실과 건강체조는 올해도 지속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주풀이, 음식과 건강 등 새로운 과목을 추가해 보다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식 습득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프로그램이 활기찬 노후를 위한 따뜻한 배움터로서 삶에 활력을 더하고,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