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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덕군, 종교·기업·단체·일반시민까지 산불 피해복구 성금 물결 확산

대한불교 조계종 한마음 선원 포항지원이 7,000만 원 상당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영덕군에 전달했다.=영덕군 제공

지난달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최근 큰 피해를 본 영덕군에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대한불교 조계종 한마음 선원 포항지원이 7,000만 원 상당의 의류와 생활용품을 영덕군에 기탁했으며, 홍일식품과 포항 원법사가 각각 2,000만 원, 영덕수산가공협회 1,100만 원, 6개 시군 4-H연합회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각각 1,000만 원씩을 기부했다.

 

사회적기업 홍일식품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재령 이씨 문중(400만 원), 세명고등학교 동문회(300만 원), 영덕군 야구·소프트볼협회와 수원 백마일 야구동호회(140만 원), 북부 4개면 정해생 친목회원 일동(100만 원) 등 지역 내외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8일 현재 영덕군에 접수된 산불 피해복구 성금은 일반기부 598건 22억 1,354만여 원, 고향사랑기부 1만 4,324건 15억 3,972만여 원으로, 총 1만 4,857건에 37억 5,326만여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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