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산불 이재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하고 있는 산청신안행복주택 공가를 활용해 이뤄진다.
입주자들은 보증금과 월 임대료 부담 없이 관리비 등만 납부하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산청군은 공공임대주택 입주 신청과 절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며 이재민 입주 희망 시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달 21일 시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재민 주거 지원을 위해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독립적인 공간이 마련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임시 주거 시설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는 15세대 25명이 임시 거주하고 있다.
산청군은 임시 주거 시설에 대해 6개월간 식사와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하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1회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